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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건의료상생협, “소녀들의 건강한 성장 함께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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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0
조회수 1372

저소득 가정 소녀들에 위생용품 키트 및 심리상담 치료 지원
굿네이버스에 15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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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위원장 김덕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저소득 가정 소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응원하고자 굿네이버스에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서울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를 비롯한 서울시병원협회(회장 김갑식),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서울시간호사회(회장 박인숙),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덕수) 등으로 구성된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는 18일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소녀들의 아름다운 성장’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굿네이버스는 한국에 설립된 지 29년 된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국내, 북한 및 해외에서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아동학대 문제, 결식 문제 등 다양한 복지이슈를 주도해오고 있는 굿네이버스는 지난 2016년 일명 ‘깔창 생리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여아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굿네이버스 여아지원사업은 소녀에서 여자가 되어가는 소중한 과정들을 홀로 고민하며 성장해야만 하는 저소득 가정 10대 소녀들에게 필요한 위생용품(생리대, 파우치, 속옷 등)을 담은 여성용품 키트(연 2회)와 경제적 지원은 물론 아이들의 다양한 고민을 상담해주는 1:1 멘토링과 개별 심리상담치료, 전문가를 통한 초경 및 위생교육, 사회성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집단심리치료)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가 굿네이버스에 기탁한 지원금 1500만원은 서울지역 거주 만 11~18세 여아 340명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올해 기탁한 지원금 역시 굿네이버스 서울 지역 좋은마음센터 3개소를 통해 저소득 가정 소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서울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은 “소녀들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함께 응원해 향후 훌륭한 사회의 일원으로, 좋은 엄마로 역할을 해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덕수 서울지역본부장도 “나눔 자체가 즐겁고 감사한 일”이라며 “지원금이 잘 활용돼 소녀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 황성주 본부장은 “십시일반 모아 주신 지원금이라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변함없이 소녀들의 아름다운 성장을 위해 지원금이 잘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보건의료의 발전과 국민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발족된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는 2016년에 서울 도봉구 안골마을을 찾아 지역 소외계층에 연탄과 생필품 나눔 활동을 펼쳤으며 2017년에는 김장 1500포기를 담가 다문화가족, 토마스의집 등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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